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/제2외국어·한문 영역 (문단 편집) == 난이도 == [[절대평가]]로 전환되기 이전에는 [[학력고사]]식 문제 유형과 [[상대평가]]라는 특성이 겹쳐서 [[헬게이트]]를 이루었다. 그런데도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. [[상대평가]] 시절, 제2외국어 등급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예를 들자면, 2019 수능에서 [[독일어]]에 응시한 수험생은 약 1,200명이었다. [[서울대]] 정시 필수 영역이며, 해당 언어의 전공 [[외고]]생도 도망치는 중에 자신 있게 응시했으니 응시생들의 수준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. 하지만, 거기서 정답률 37%짜리 킬러 문제를 맞혀서 2등급에 안착한 수험생은 단 160명뿐이다. 또한 [[EBS]] 강의의 경우 암기 사항들을 언어학적으로 풀어 설명하는 것이 아닌, 이런 내용이 있다고 책 읽어 주며 소개하는 식에 가깝다 보니 결국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은 수험생들의 몫이다. 일례로 2019 수능 스페인어에서의 4등급 킬러문제는 "(그녀는 24살이야. 나는 2살을 가지고 있어.) 저 말을 한 화자의 나이는?"이었는데 답은 22살이었다. '나는 2살을 가지고 있어.'라는 말은 '나보다 2살 연상이야.'의 관용표현으로 저렇게 직역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한 관용 표현이 무작위로 하나 출제된다. 이와 같이 교재에 나오는 내용을 전부 외워야 맞힐 수 있는 수준이며, 그렇게 맞히더라도 고작 4등급이다. 즉 열심히 공부하고도 저 관용 표현을 못 맞혀서 5등급이 될 수도 있는 것. 주관적인 면도 있지만 경험자들의 증언을 어느정도 모아 보자면, [[유럽언어기준]] [[어학시험]] B2를 취득한 외고생이 제2외국어 만점이 아닌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. B2가 어느 정도냐면, 읽기 기준으로 기사, 보고서, 현대 산문 문학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[* [[영어]] 기준으로는 상대평가 시절 1등급(상위 4%)을 고정적으로 맞을 정도면 대략 B2에 해당한다.] 해당 [[언어]]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들의 실력이 B2~C1 정도이다. 수능 해설강의 중 강사가 킬러 문제를 보고 놀라워하며 B2 준비생들이 공부하는 내용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. 그리고 A2[* [[유럽언어기준]]에 따르면 A2를 취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60시간이다.] 취득자가 3등급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다. 00년대 후반 ~ 10년대 초반에 걸친 아랍어 응시자 편중 현상이 심화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. 수능 시험은 2학년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해당 언어를 접한 수험생이 2년간 다른 과목도 공부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 공부하는 정도로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가능했다. 하지만 평가원은 아랍어 쏠림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으며 아랍어와의 표준점수를 조정하기 위해 타 과목들을 어렵게 출제하는 방식으로 손을 썼는데 이것이 아랍어를 제외한 모든 제2외국어 과목들의 헬게이트를 초래하게 된 것. 결국 이는 제2외국어/한문 영역이 [[절대평가]]로 전환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